대전시, 2016년 공동체 활성화사업 공모

정민준 기자입력 : 2016. 01. 17(일)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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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웹자보).

[대전/ctn]정민준 기자 = 대전광역시는 마을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공유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중심의 도시재생을 위해'2016년 대전광역시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오는 18일부터 2월 4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공유친화 시범마을 조성사업으로‘공유마을’과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모이자, 해보자, 가꾸자 사업)으로 총 3억 3천만 원을 지원한다.

'공유마을'은 공유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하는 다수의 공동체가 마을을 중심으로 관계망을 형성하여, 공유문화 확산을 촉진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1개 단체에 5,000만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사업은 4단계(씨앗-새싹-열매-숲)로 세분화하여 114개 공동체를 공모하여 지원하게 되는데‘모이자사업(씨앗-새싹)’은 자발적 의지로 공동체를 형성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씨앗단계(발굴)와 지역 내 구체적인 공동체 활동을 개시하는 새싹단계(성장) 모임 50개에 30만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해보자사업(열매)'은 마을사업에 적합한 모델을 구체화하고 마을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업유형 및 규모에 따라 30개는 200만원 이내, 나머지 30개는 500만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가꾸자사업(숲)'은 마을 안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마을문제 해결에 대한 복합적인 발전 전략을 세우는 4개 단체에 1,500만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공모계획은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홈페이지(www.socialcapital.kr)에 공고하고 있으며, 신청서류는 사회적자본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이메일(sajacenter@naver.com)로 접수하면 심사·선정과정을 거쳐 2월 26일 선정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 박월훈 도시재생본부장은"올해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공유활동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신뢰의 관계망 형성과 도시재생 차원에서 공동체가 마을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육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며"공동체 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과 단체에서 많이 응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2016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1월 26부터 28일까지 3일간 지역별로 나눠서 개최할 계획이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과 서식은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042-334-1253)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