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대전광역시가 여성가족부의 2015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21일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여성취업지원 사업의 사업수행역량 및 취업성과 등 7개 분야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으며, 대전은 전국 평균 75.1점을 넘어선 83.3점을 받아 3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같은 성과를 이뤄낸 바탕에는 여성새일센터 사업지침 숙지는 물론 구직 등록 접수를 위해 '찾아가는 취업지원'과 구인기업 개척 및 DB구축, 기업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실시(무료, 140~320시간, 2개월), 동행면접,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사후관리사업(특강, 재직자 직무역량교육 등)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한 것이 큰 힘을 발휘했다.

특히, 2015년에는 여성새일센터 3개소 외에 대전 ICT융합 여성새일센터 한 곳을 신규로 개소하여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을 위한 정책에 박차를 가해 타 시·도 보다 월등한 성과를 낳았다.

또한, 통계청 자료(2015. 12.)에 따르면 경력단절여성은 2014년 81천명에서 68천 명으로 대전시가 제일 큰 폭(16.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대전이 여성취업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이우택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여성이 행복하면 가족모두가 행복하다"면서 "여성일자리 창출로 여성행복을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지원정책을 추진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대전에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기관으로 대전여성새일센터(534-4340), 충남대여성새일센터(821-8004), 대전광역여성새일센터(520-5303), 등 3개소와 대전배재대ICT융합여성새일센터(2015. 5월개소) 등 모두 4곳에서 경력단절여성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취업을 원하는 여성이나 구인기업은 국번없이 1544-1199(여성가족부 운영) 또는 거주지 인근 여성새일센터로 연락하면 직업상담 및 취업지원서비스를, 기업은 맞춤형 인재알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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