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이민로 경장 =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삶의 질이 윤택해짐에 따라 특히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어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하지만 아직도 먹거리를 마음 놓고 먹을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로 다가와 재조명할 필요가 생겼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이 즐겨 먹는 떡볶이 떡, 계란 가공업체의 위생 상태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56곳을 적발하여 위반 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조치하고 이 중 9곳은 형사고발 하였다.

경찰청에서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불량식품 사범 4천 8백여 명을 검거해 이 중 121명을 구속하였는데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구속 인원이 13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경찰측면에서 엄정한 대응을 위한 노력을 보였다.

우리나라 국민이 먹을거리 안전에 대해 피부로 느끼는 체감안전도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그 속살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불량식품 범죄율은 꾸준히 증가하여 업주들의 무분별한 행태는 모순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국민들의 생활에 안전식품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각 부처별로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먼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하고 있는 '부정·불량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의 신고포상금 지급에 관한 규정' 등의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이다.

자치단체에서는 '부정·불량식품 및 불법영업 신고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불량식품 근절 홍보용 스티커 등을 제작해 시민과 식품위생업소에 배부하고 대대적인 대민홍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야한다.

경찰에서는 간단한 사범이라도 강력하고 엄정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농산물품질관리원,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각종 불량식품에 대한 단속과 유통방지에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펴나가야 한다.

이로써, 우리는 불량식품을 감시하는 파수꾼의 역할을 하여 깨끗한 음식만이 유통되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앞장서야 할 것이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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