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정민준 기자 = 19일,사업비 6조7천억원 규모의 서울~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확정 발표 됐다.

지난 2008년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친 서울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노선 기본계획이 6년을 표류하다 19일 오전 열린 제2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서울과 세종을 연결하는 연장 129㎞(6차로), 총사업비 6조 7천억 원의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춘희 세종시장은 19일 오전 10시 출입기자들과의 정례 브리핑을 가진자리에서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은 경부·중부고속도로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정부세종청사 중앙부처의 국정 효율성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며 "서울세종 고속도로건설 확정 발표에 대해 다소나마 늦은 감이 있지만 21만 세종시민과 충청·경기도민은 수도권과 연계가 강화되어 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은 129km, 6차로의 너비로 총 사업비 6조7천억원의 예산이 투입 된다. 서울-안성 구간(71㎞)은 2016년 말 착공해 2022년에 개통할 계획이다. 안성-세종 구간(58㎞)은 민간제안 방식으로 추진해 2020년에 착공, 2025년까지 개통할 계획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이 완공되면 서울부터 성남과 용인, 안성, 천안을 거쳐 세종시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서울부터 세종시까지 평일기준 108분에서 74분으로 통행시간이 단축 된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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