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 원이중학교(교장 김서래) 학부모회는 지난 27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과 독거노인 등 6가구를 선정해 사랑의 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취약 계층의 따뜻한 밥상을 위해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깍두기, 오징어채무침, 닭 가슴살 장조림, 고구마 맛탕 등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반찬을 통해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원이중 학부모회는 학교 텃밭에서 어머니들이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고구마와 각 가정에서 기부 받은 식자재와 태안교육지원청의 도움으로 식재료들을 준비했다.

전은미 학부모 회장은 한결 같은 마음으로 꾸준히 봉사하는 어머니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날씨가 점점 추워져 어려워지는 이웃들이 많은데 어머니들의 정성이 담긴 반찬들이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봉사의 뜻을 밝혔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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