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송영훈 경감 = 청양경찰서 정보보안과장]오는 9월4일 부터 3일간 충남 청양에서는 고추·구기자 축제가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청양인구 32,763명을 넘는 관광객들이 매년 방문해 오고 있다.

이번 고추축제 기간동안 충남의 알프스 청양의 인심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많다.

고추 담아가기 이벤트, 전통혼례, 달집태우기, 웃다리 농악, 평양예술단 공연, 사랑나눔 행복 콘서트, 타악 퍼포먼스, 농산물 깜짝 경매, 물고기 잡기, 산야초 전시회, 청정한우 시식회, 낚시. 골프 대회 등 너무도 많은 볼거리와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청양은 청양고추로 유명하고 칠갑산이 자리 잡은 청정지역이다.

인근지역과 평균온도 2도가 낮은 곳이라서 요즘은 고추색깔이 너무도 빠알간 선홍빛을 띠고 있다.

매운 고추는 무지 맵고 안 매운 고추는 무지 달다.

청양 명품 고추는 시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가격 10% 정도의 청양사랑 상품권도 제공한다고 한다.

아울러 청양은 구기자의 고장이다.

청양 구기자는 약재이기도 하지만 식용으로 쓰면 건강에 더 좋다.

최근 너도나도 관심을 갖는 뇌기능 활성화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는 논문과 심포지엄도 열린 바 있다.

일부 기업에서는 상품화하여 곧 출시 된다고 한다.

필자도 심었지만 맥문동은 예로부터 천연 강장제로 사용되었다고 전해진다.

그만큼 체력을 강화시키는데 효과적인 식품이면서, 혈액을 정화시켜주면서 배뇨작용을 활성화시키고 골다공증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지방 소도시는 예산이 적어 아무리 좋은 행사라도 자치단체 혼자만의 주관으로는 어렵다.

이에 지역 협동조합, 공사 단체, 주민 등 전 군민이 혼연일체로 참여한다.

우리 청양경찰에서도 축제기간 동안 많은 경찰력을 배치하여 미아, 가출인, 치매노인 보호활동과 함께 범죄 예방 및 검거활동을 벌인다.

혼잡경비와 교통관리를 모범운전자,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등 군민들과 함께 한다.

성공적인 고추, 구기자 축제를 위해 밑바닥부터 적극적으로 지원하려 한다.

이렇듯 청양 경찰은 청양군민과 함께 생활한다.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고추. 구기자 축제에 방문하시는 손님 여러분!

편안하고 유쾌하게 즐기시되 음주운전은 하지 마시고 주무시고 가세요! 아침에 일어나면 엄청나게 상쾌한 곳입니다.

그리고 범죄는 112로 신고해 주십시오! 청양 경찰은 무엇이든 여러분과 늘 같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