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

가금현 기자입력 : 2015. 08. 24(월)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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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김성환 청문감사관 = 서산경찰서] 지구상에서 사람의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을까?

인간 100세 시대에 모두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하루아침에 교통사고로 소중한 생명이 사라져가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고 비참한 마음을 이루 말 할 수 없다.

교통사고 발생이 감소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하지만 더 이상 한사람의 고귀한 생명이 희생되지 않기를 위한 마음이 간절하다.

그동안 경찰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법규위반 단속은 물론 도로변 등에 플랜카드를 설치 홍보, 도로공사 구간 안전시설 보강 등 다양한 시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운전자들은 난폭운전 등 습관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 최근에는 보복운전까지 등장하고 있다.

운전은 습관이다. 이러한 습관이 계속되면 언젠가 사고를 발생할 우려성이 매우 높다. 하루 빨리 자신을 돌아보고 습관을 고치자. 철저한 교통법규를 준수하게 되면 사고는 없다.

일부 보행자들이 무단횡단을 하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 절대로 무단횡단 금물이다. 안전모는 자신을 보호하는 장구다. 이를 착용치 않아 작은 사고에도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1년전 대만 여행을 한경험이 있어 소개해 본다.
대만은 5가구당 차량 1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보다 적은 편이나 대부분 교통수단이 이륜차를 이용하고 있으며 절대적으로 신호를 지키고 안전모를 착용하는 등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키고 있었다. 우리와는 많은 차이가 있어 아쉬움이 남았다.

경찰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과속주행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단속에 앞서 운전자나 보행자들이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다.
자동차 2000만대 시대라고 하지만 운전자나 보행자들이 조금만 주의하면 얼마든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노약자들을 보호하자.
해가지고 어둠이 질 때 무단 횡단할 경우 매우 위험하다. 매일 306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그중 14명이 생명을 잃고 있다.

우리 모두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가 막대함을 인식하자.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의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 철저한 교통법규 준수로 고귀한 생명을 앗아가는 일이 더 이상 없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