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정민준 기자 = 한밭대 총동아리연합회(회장 남기훈, 건축공학과 4학년)는 지난 17일 부터 21 까지 4박 5일간 충북 괴산군 청천면 대전리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총동아리연합회 임원 및 재학생 등 70여명이 일손이 부족한 농촌마을을 찾아가, 제철을 맞아 한창 수확중인 고추의 수확부터 건조작업, 옥수수 수확과 옥수수대 제거, 농지 정리, 코스모스길 조성까지 다양한 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전리 안도영 이장은 "요즘 고추와 옥수수 수확이 제철이라 인력이 많이 부족할 때인데 마침 한밭대 학생들이 와서 농가의 일도 도와주고 마을에 젊고 밝은 기운을 주고 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고추 수확(사진 아래) 등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주도한 남기훈 총동아리연합회장은 "최근 가뭄피해와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고충도 덜어드리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준비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히고 "또한, 요즈음 학생들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따로 사는 경우가 많은데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르신들과 이야기도 나누며 정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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