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보건소(소장 이장환)는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와 함께 사회적 소외감과 일상의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하여 “웃음 ․ 행복 그리고 생명 살리GO!” 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3일(월)부터 시작하여 부여읍 동남3리와 세도면 분회 2개소의 행복경로당에서 한 달 동안 주 2회씩 진행된다.

웃음·행복 그리고 생명 살리GO! 교실은 요가, 체조, 웃음치료, 우울증 예방교육, 영화감상,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부여군 자살자 중 65세 이상은 61.5%로 지난해보다 36.4% 증가했다" 며 "정서적으로 취약한 노인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관리로 생명사랑·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통해 노인 자살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부여군보건소는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기타 정신건강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부여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830-2483)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