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이민로 순경 =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지난달 인터넷 카페에 일반인 여성의 뒷모습을 찍은 '도촬(도둑촬영)' 사진이 '인기 글'에 오른 적이 있다. 짧은 치마 차림의 여성 뒷모습을 찍은 이 사진에는 수 백개의 댓글이 달리거나 여성의 몸매에 대해 평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카메라를 이용한 성범죄는 2009년 807건이었던 것이 2010년 1134건, 2011년 1523건, 2012년 2400건, 2014년 4823건으로 4년 동안 498% 증가 해 그야말로 급증하고 있다는 말이 실감이 날 정도이다.

이에 이제부터라도 피서지를 떠나기 전에 우리는 간단한 예방책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을 확인하는 것으로 성범죄 알림e를 소개해주고 싶다.

성범죄 알림e(www.sexoffender.go.kr)은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및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동의 절차를 거쳐 지역별 기준별 검색을 통하여 성범죄로 인하여 법원에서 공개명령이 선고된 사람의 정보를 확인함으로써 성폭력을 미연에 예방하는 사이트이다.

성범죄 예방교육은 주로 학부모, 교사 및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을 상대로 성교육 지침서를 제공해주거나 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바라기야 도와줘’와 같은 성폭력 예방 ucc 등을 통해서 교육을 실시한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을 사는 행위를 하거나 성을 사기 위하여 유인 권유하는 행위, 아동·청소년으로 하여금 성을 사는 행위의 상대방이 되도록 강요하는 행위 또는 알선행위 등의 범죄를 경찰청 안전Dream센터(www.safe 182.go.kr)에 신고하면 여성가족부의 검토를 거쳐 포상금을 지급해 주는 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신상정보 등록제도(법무부), 취업제한제도, SOS 국민안심 서비스(112 긴급 신고앱) 등의 정보를 제공받아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에 적극 예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알찬 휴가에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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