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창호)는 충청남도교육청으로부터 '2015 장애학생 직업교육전문기관 직무위탁교육 시범운영 기관'으로 지정 받아,'꿈을 찾는 바리스타 직무교육'과정 개강식을 지난 14일 공주대 평생교육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 과정은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사회전환을 위해 바리스타에 관심이 있고, 직업 진로를 고민하는 도내 장애학생 10명을 선발해 14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총 234시간에 걸쳐 공주대 평생교육원에서 실시한다.

교육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바리스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커피이론, 에스프레소 추출, 우유스티밍 등 커피제조에 필요한 전반적인 실습을 통해 기술을 습득할 예정이다. 또한, 커피 기계를 바르게 관리하고, 매장 운영시 커피 제조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법, 바리스타로서의 직업 윤리 등을 체득하게 하여 실질적인 바리스타로서 필요한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책임연구원 곽승철(특수교육과) 교수는"평생교육을 통해 장애의 특성에 맞는 맞춤식 현장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며"더 나아가 취업과 창업 등 경제활동으로 자립기반을 다 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주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윤준상)은 바리스타 실습장인 '러브빈'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격증 취득을 위해 실습장을 이용하여 실제로 커피를 서비스하는 현장 실습을 경험할 예정이다. 또한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바리스타 자격시험 응시, 인턴 과정 등 교육이 실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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