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 =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지난 6일부터 육군과 해군 정훈부사관 30명에게 영상제작 교육과 해군 군악대 14명에게 공연 실무교육을 실시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인들의 영상콘텐츠 제작 및 공연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비디오저널리스트과정과 영상편집심화과정, 공연 실무과정으로 운영되며 오는 24일까지 과정별로 2주간씩 진행된다.

비디오저널리스트과정은 △영상콘텐츠 기획 및 촬영구성안 △DSLR 촬영법 △6mm카메라 촬영실습 △프리미어편집교육이, 영상편집심화과정은 △특수영상합성 △모션그래픽 제작 △입체영상제작 △사운드 작업 등을 교육한다. 공연 실무과정은 △공연기획 △공연음향 △공연조명 등이 진행된다.

10일 한국영상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지난 10여 년간 육군, 해군 등의 정훈부사관과 군무원 등을 대상으로 VJ과정, 영상편집에 대한 위탁교육을 실시해 왔다.

군 관계자는 "대학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첨단 장비를 통해 군인들의 영상제작 능력을 단 기간에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상대는 국내 유일한 정훈 및 정보병과 특성화 부사관과인 영상정보부사관과를 운영하며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드론(무인항공기)을 활용하여 영상을 수집하고, 이를 정확히 분석하는 영상정보 핵심 요원을 양성하고 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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