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메르스 여파로 사회전반에 걸쳐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도 불구하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인재육성을 위해 홍성사랑장학회에 기탁자가 줄을 이으며 100억원 조성에 힘을 내고 있다.

24일 (주)영신라이프 주진철·박인환·이해룡·오도영 등 임원들이 홍성군수실을 찾아 500만원을 (재)홍성사랑장학회(이사장 김석환)에 기탁했으며, 이에 앞서 6월 중순에도 건설업체 2곳이 숨은 선행을 실천하고 싶다며 7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홍성사랑장학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장학금에 힘을 보탠 (주)영신라이프는 금마면 덕정리에 위치한 홍성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업체로 2015년 6월 1일 창립했으며, 선진장례문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지역 발전의 초석인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는 (주)영신라이프 임원진은 "메르스 여파로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있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작은 정성을 모았다" 면서 "홍성사랑장학회가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이 조기에 달성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