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내산면(면장 정부용)에서는 2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산면 김홍태(64세)씨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산림녹지과와 내산면 직원 20여명이 참여하여 일손이 부족해 미처 처리하지 못했던 750평 밭에서 콩 지주대 및 부산물 제거 작업을 모두가 한마음 되어 즐겁게 참여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에서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일처럼 도와 주어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고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작업이 진행됐다.

정부용 내산면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실정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 며 "향후에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