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 백승일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시)을 신임 원내대변인으로 임명 했다.

박 의원은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맡는 원내 대변인 이며, 2014년에는 '당 대변인'까지 맡는 등 19대 국회에서 원·내외를 아우르며 초선 4년의 임기 중 모두 3차례에 걸쳐 대변인을 맡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특히 이번 원내대변인 임명에는 대국민 소통에 있어 박 의원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청렴한 이미지가 대국민 소통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긍정적으로 반영 됐다고 한다.

박 의원은 "당이 어려운 시기에 원내대변인이라는 중책을 또 다시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국민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올해 2월 실시된 '제5회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 시상식에서 국회 출입 기자단이 선정한 '대변인상'을 2회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