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에 비해 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감정평가사·관계공무원 평가위원 등 16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1.1.기준 개별공시지가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부동산평가위원회는 산정작업이 완료된 258,968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의 적정성 여부를 심의하고, 전년대비 지가변동률이 높은 116필지와 열람기간 동안 의견제출된 28필지에 대해 토지특성조사 재확인, 비교표준지 선정 및 인근 토지가격과의 균형유지 등을 중점 검토하여 지가를 심의·의결했다.

심의 결과 올해 부여군 개별공시지가는 규암면 지역이 평균 8.6% 오르는 등 전년대비 평균 4.5%의 상승했으며, 부여읍 구아리 324-1번지로 1㎡에 243만원으로 공시지가가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심의 의결된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 지방세는 물론 각종 부담금 등 부과기준으로 사용하게 되며, 오는 5월 29일에 지가결정·공시하고 토지 소유자 등에게 개별통지 된다.

한편, 공시된 개별지가 대한 이의신청은 5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달간 접수를 받아 지가의 재산정 절차를 거쳐 신청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