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임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주)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천면 어르신 600여명을 모시고 임천면사무소 광장에서 '효'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영옥 임천면 명예면장이 1000만원을 후원하고 임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여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했다.

임천면 노인회와 이장단에서는 조영옥 명예면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여 고마운 마음을 전했으며, 2부 행사로 부여군충남국악단 공연과 화합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어르신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건강과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우리사회가 발전하고 후세에 부끄러움이 없이 역사를 만들어 가는건 앞선 시대를 살았던 어르신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 이라며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연륜을 본받고자 마련한 자리이니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 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임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70여명이 후원해 2009년도부터 2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1회 독거노인 효 밑반찬지원사업을 추진해 2015년 4월까지 300회에 걸쳐 운영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독거어르신을 위해 효 밑반찬 지원사업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