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폭력이 사라지는 달
임종복 기자입력 : 2015. 04. 29(수) 08:32
[기고/최관규 경사 서천경찰서 경무계] = 5월은 어린이날로부터 시작해서 8일은 어버이날, 15일은 가정의 날, 스승의 날, 21은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가족구성원들과 연관된 기념일이 많기 때문에 5월은 "가정의 달"로 불리기도 한다.
가정의 달은 변화하는 현 세계에서 가정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에 대해 정부와 민간의 인식을 제고할 목적으로 1944년을 '세계 가정의 해'로 설정하고, 매년 5월 15일을 ‘세계 가정의 날’로 정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극심한 경기침체와 실직 등으로 가정의 가장들이 고개를 숙이고 가족 간의 대화부재, 무관심 등으로 가족이란 의미는 점점 퇴색되어가고 갈등만 쌓이다가 결국은 참다운 비극으로 막을 내리는 사건들로 우리들의 눈과 귀를 슬프게 하고 있다.
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정폭력 발생현황을 보면 2011년이 6848건, 2012년 8762건, 2013년 1만6785건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폭력 유형별로 나누면 아내를 대상으로 한 학대건수가 3년 연속 가장 많았으며 남편학대에 이어 노인학대, 자녀 학대 순으로 조사되었다.
이제 가정폭력은 해당 가정의 문제로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심각한 사회적인 범죄로 인식하게 된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가정윤리의 실천덕목인 오륜의 하나로 부부유별(夫婦有別)이란 말이 있다. 아무리 가까운 부부사이에도 엄격한 도를 지키고, 서로 간 인격을 존중하면서 아끼고 사랑하여야 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2015년 5월은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대한민국에는 가정폭력이라는 용어가 사라지는 날로 지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가정의 달은 변화하는 현 세계에서 가정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에 대해 정부와 민간의 인식을 제고할 목적으로 1944년을 '세계 가정의 해'로 설정하고, 매년 5월 15일을 ‘세계 가정의 날’로 정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극심한 경기침체와 실직 등으로 가정의 가장들이 고개를 숙이고 가족 간의 대화부재, 무관심 등으로 가족이란 의미는 점점 퇴색되어가고 갈등만 쌓이다가 결국은 참다운 비극으로 막을 내리는 사건들로 우리들의 눈과 귀를 슬프게 하고 있다.
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정폭력 발생현황을 보면 2011년이 6848건, 2012년 8762건, 2013년 1만6785건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폭력 유형별로 나누면 아내를 대상으로 한 학대건수가 3년 연속 가장 많았으며 남편학대에 이어 노인학대, 자녀 학대 순으로 조사되었다.
이제 가정폭력은 해당 가정의 문제로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심각한 사회적인 범죄로 인식하게 된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가정윤리의 실천덕목인 오륜의 하나로 부부유별(夫婦有別)이란 말이 있다. 아무리 가까운 부부사이에도 엄격한 도를 지키고, 서로 간 인격을 존중하면서 아끼고 사랑하여야 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2015년 5월은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대한민국에는 가정폭력이라는 용어가 사라지는 날로 지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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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