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 = 세종시 대방노블랜드 아파트(신도시 3-2생활권 M3블록 호려울마을 1단지)분양 청약 접수율이 특별분양에 이어 24일 일반분양까지 청약 접수를 마쳤으나 '참패'의 성적서를 받았다.

대방노블랜드는 지난 21~22일 특별분양후, 23일과24일 양일간에 걸쳐 일반공급 청약 접수를 받았다. 특별분양 대상은 전체 공급 물량인 1천2가구 의 72%인 721가구(이전기관 종사자 등 501,일반 220)중 모두 72가구로 경쟁률 0.1대 1 에 그친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주택형 특별분양 경쟁률은 ▶59㎡A형 0.14대 1(41/298) ▶59㎡B형 0.06대 1(7/127) ▶84㎡A형 0.37대 1(21/57) ▶84㎡B형 0.16대 1(3/19)에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대방노블랜드 아파트(신도시 3-2생활권 M3블록 호려울마을1단지)는 총 1천2세대로 구성돼 지난 24일 마감한 특별공급분양으로 총 721가구 공급에 72가구만 접수돼 경쟁률 0.1대 1에 불과했다. 미달된 649가구는 모두 일반 분양으로 전환돼 일반분양 물량은 당초 281가구에서 930가구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아직 특별분양을 받지않은 4000여명의 중앙부처 공무원과 세종시민이 대방노블랜드 아파트(신도시 3-2생활권 M3블록 호려울마을1단지)를 외면 한 것은 지난 16일 '광주대방 6차아파트' 입주민들이 대방건설의 세종 '대방노블랜드' 아파트분양 사무실까지 찾아와 부실시공으로 인해 원정 시위를 하는등 이에 대한 대방건설의 부실시공아파트라는 우려높은 목소리가 섞여 있을것으로 풀이된다.

대방노블랜드 아파트(신도시 3-2생활권 M3블록 호려울마을1단지)의 저조한 초기 분양 실적에 대해 공인중개사 김 모씨는 "지난해 분양된 2-2생활권 인기 아파트들이 1순위 당해지역에서 대부분 마감된 것과 대조적인점을 볼수있다"며 "대방건설은 분양 성공신화에 취해 '세종시 대방노블랜드'에서 과욕을 부린 것 같다"면서 "입지조건이 우수한편이라해도 분양가가 너무 높게 책정됐다"고 지적 했다.

세종시 인근 공인중개사 강 모씨는 "많은 사람들이 입지조건과 건설회사의 브랜드인지도를 보고 계약 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방노블랜드의 대규모 미달 사태는 소극적인 마케팅 홍보와 부실시공이라는 오점아래 세종시 분양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처지이다"라며"이런 상황이라면 나중에 할인 분양도 예상할 수 있기에 앞으로 분양은 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분양 중인 '대방노블랜드는'84㎡A형 16~28층(지상 29층 중 차상층)이 2억9천240만원이다. 3.3㎡(평) 당 856만8천원에 이르고 같은생활권에 분양됐던 모 아파트와는 약 60여만원이나 높게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