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양육진 경사 = 서산경찰서 112종합상황실]우리는 매스컴을 통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각종 사건사고를 접하곤 한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폐해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인지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음주운전은 도로교통법 의한 형사처벌 및 행정처분을 받는 엄연한 범죄임에도 어떤이는 음주 단속경찰관을 피해 도망친 경험담을 죄 의식 없이 자랑처럼 주위에 말하곤 한다.

2009년 14.7%를 기록한 이후 매년 줄던 음주운전이 2014년를 기점으로 다시 상승하고 있으며 뺑소니 사망사고 4건중 1건은 음주운전이라는 통계로 알수 있듯이 우리사회에 음주운전이 만연히 퍼져 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국회 및 경찰청, 각 시민단체에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각종 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있으며 그 일례로 현행 음주단속 기준을 0.05%에서 0.03%로 낮추고 동승자도 함께 처벌하자는 취지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입법 발의중에 있다.

음주운전 처벌 강화 역시 필요하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해 내 자신뿐만 아니라, 내가족, 내 이웃에게 도리킬수 없는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고취시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