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이재우 경사] 인생을 살다보면 한 번쯤은 운전 중 답답함을 느꼈을 것이다 특히 출근이 늦은 날은 지각할까봐 다른 때보나 더 서두르게 되는데 매일 지나치던 교차로 신호등 대기 시간도 다른 날보다 더욱 길게 느껴지고 앞차는 더디게 가는 것처럼 느껴져, 그래서 경적을 다른 날보다 더 길게 누른 적이 한 두 번은 있었을 것이다

경찰청에서는 교통소통 확보를 위한 좌회전 신호방식 개선을 추진해 비보호 겸용 좌회전 표지와 신호등을 설치 시행하고 있다, 그런데 모처럼 처가 집을 방문할 일이 있어 서울 시내를 운전하게 되었는데 마침 개선된 좌회전 신호기가 부착된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게 되었다

근데 50대로 보이는 앞차 운전자가 직진신호에 맞은편에서 차량이 전혀 오지 않고 있는데도 좌회전을 하지 않고 좌회전 신호가 들어 올 때까지 신호대기를 하는 것이다
경적을 한 번 울릴까 하다 좌회전 신호가 있는 교차로에서도 직진 신호 때도 비보호 좌회전이 허용된다는 것을 아직 은 잘 몰라 그러나 보다 하고 신호 대기하며 속으로 외쳤다

좌회전 신호가 있는 교차로 직진 신호 때도 반대방향에서 다가오는 차량이 없으면 비보호 좌호전이 허용됩니다 운전자님! 내 마음속 외침을 운전자는 알았을까 마침 신호가 바뀌어 운전자는 자기 갈 길로 유유히 출발하는 것이다

지각할 출근길 운전자에게 개선된 신호방식은 즐거운 희소식이 아닐까?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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