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코드, 전자담배를 통해 내 pc에 침입한다.

가금현 기자입력 : 2015. 03. 25(수)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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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근 경장>

[기고/ 이명근 경장 = 서산경찰서 생활안전과] 최근 담배 값이 인상 되면서 흡연자들이 일반 일반담배 대신 전자담배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담배의 해로움을 알고 있으나, 담배를 피울 때 오는 순간의 안정감과 흡연이 주는 즐거움으로, 금연은 매우 어렵게 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연초에 금연을 시도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포기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보아 왔다.

그래서 최근 그 해로움을 조금은 해소해 주는 전자담배가 유행을 했었다. 연초 담배를 피우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면서 해로운 성분중 발암물질인 타르 성분을 제거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고 있다.

그러나 금연을 돕는 역할을 하는 전자 담배의 인기로 인하여 생각지 못한 곳에서 우에게 피해를 주는 문제가 발생 했다.

최근 악성코드의 감염된 PC의 감염 경로를 조사한 결과, 뜻밖에도 전자 담배 내의 악성코드가 충전하기 위해 사용한 USB케이블 통해 PC로 침입하여 감염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 되었다.

전자 담배는 충전하기 위해 주로 USB를 이용하기에 PC를 통해 충전 한다. 그래서 전자담배가 악성코드의 숙주로써 표적이 된 것이다.

이로 미뤄 볼 때 컴퓨터 마우스 스피커 간이스텐드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해온 PC의 부속물품 들이 USB를 통해 전원을 연결 받을 때 악성코드의 숙주로써 사용될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전자담배 같은 기기를 통한 악성코드의 침입을 막으려면, 우선적으로 구입 시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에서 직접 구입하는 것이 좋다.

조금 저렴하다는 이유로 출처가 불분명한 제품의 구매는 내 PC를 고철로 만들 수 있다.

또 USB를 통해 악성 코드가 숨어 들어와도, 이를 찾아 치료할 소프트웨어를 통해 내 PC를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그리고 전자 기기 충전 시 PC가 아닌 전류 공급을 콘센트에서 직접 공급 해줄 수 있는 충전 방식을 사용하여 내PC와 USB의 직접적인 접근을 차단하는 것 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주기적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 검사와 콘센트를 통해 직접 전자기기에 충전 하는 습관은 귀찮을 수 있으나, 내 PC 안전에는 매우 귀중한 금과 같은 습관이다.

건강을 위한 전자 담배로의 전환이 생각지도 못한 내 PC의 보안을 위협하고 이로 인하여 개인정보가 유출 되고, PC가 병들지 않도록 각별히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하여 난공불락의 건강한 보안의 방어선을 구축 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