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김영빈 경사 = 서산경찰서 생활안전과] 사회가 현대화 되면서, 현대화가 가정에 미치는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특성은 핵가족화 일 것이다.

요즈음에는 3대가 한 가정을 이루는 가족은 매우 적어지고 있으며, 보통 부모와 자녀 2대가 가정을 이루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가정의 유대가 약해졌으며, 가족 간의 소통도 줄어들게 되면서 가족 간의 불화를 원인으로 하여 가족구성원 들이 집을 나가거나, 자살을 결심하는 등 심각한 사회 문제들이 발생한다.

이러한 시대적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서산경찰서에서 생명을 살려 내기 위해 경찰력을 총동원하는 '컴백홈' 이라는 정책을 통해 수많은 인명을 살리고 찾아주고 가정으로 구성원을 안전하게 돌려보냄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일단 미귀가자가 발생되면, 초기 전 경찰력과 경찰협력단체와 자율방범대, 이‧통장, 택시‧버스기사, 펜션업체 등SMS 연락망 아이키퍼(EYE KEEPER)를 활용하여 미귀가자 찾기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 전파함으로, 서산 지역 내 1만 7000여명의 눈이 동시에 함께 미귀가자를 찾는 것이다.

또한, 서산경찰서는 지역 내 협력단체, 지역 주민투입과 협력하여 미귀가자 발생지역 주변을 다각적인 수색을 하며, 미귀가자의 이동전화위치 추적을 하는 한편 지역 내 CCTV를 이용하여 미귀가자의 위치와 동선을 파악하여 찾고 있으며, 수색이 기간이 장기화 되는 경우에는 헬기수색 및 수색견을 투입 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미귀가자를 찾아 나선다.

그렇게 찾은 미귀가자를 가족인계 하고 사후 모니터링을 통하여 제도를 점검하고 보완한다.

이러한 시책의 적극성과 능동성을 반영하듯, 현재까지 총 자살의심자나 치매환자, 장애인, 아동 등 미귀가자까지 신고 접수된 200건 이상을 해결했으며, 다른 경찰서까지 전파될 만틈 시책의 효과와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컴백홈을 통하여 자칫 장기 미제 사건이 될 뻔한 일본인 유학생 실종사건을 해결 하였으며, 이 제도를 통하여 지금도 수많은 가장과 자녀들을 찾고 안전하게 가족에게 돌려보냄으로 수많은 가정이 회복 되었다.

이러한 컴백홈을 통하여, 한건씩 자살의심자를 적극적으로 찾고 미귀가자를 가족에게 돌려보냄으로 한건 한건의 신고가 처리됨을 넘어서 미귀가자와 자살의심자를 찾아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것은 단순한 신고 처리를 넘어서 생명의 소중함을 존중하고, 그러한 효과는 한 가정을 보호 했다는 의미가 부여된다.

이렇게, 경찰의 적극적 능동적 활동은 국가의 근간인 200가정 이상이 보호된 것이다.

가화만사성이라고 했다. 가정은 국가를 이루는 근간이며 가정이 건강하고 평안해야 국가가 평안 하다는 것으로 서산경찰서의 컴백홈을 통하여 지킨 가정의 평화는 국가의 평화를 지키는 근간이 될 것이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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