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여자중학교(교장 박선규)는 평소 환경교육 활성화에 노력해 2014 환경부, SBS, 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주최한 '환경영상콘테스트' 에서 박소정(3학년) 학생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물과 생태 환경의 소중함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UCC 작품은 2014년 제 7회 물환경대상 행사의 부대행사로 12월 5일 방송될 예정이다.

중등부 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상금 100만원과 해외환경견학 기회를 얻게 된 박소정은 "앞으로 더 많이 배워서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전도사가 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부여여중은 2학년 선택교과로 환경을 운영하며, 학교 뒤에 자리 잡은 역사 유적지 부소산성에서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생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3학년 24명으로 구성된 환경사랑 동아리 '녹색생활 실천반' 에서도 매주 목요일에 부소산 탐방로를 따라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 서고 있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환경영상콘테스트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은 자연의 소중함을 더 깊이 인식하고 환경 사랑을 전파하는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