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섭 의원,대전시\'탈 대덕\'수수방관,치의학연구원 유치 소극적

김동섭 의원,대전시'탈 대덕'수수방관,치의학연구원 유치 소극적

- 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지적
- 한국기계연구원 등 11개 정부출연연구기관 분원설치

정민준 기자입력 : 2014. 11. 10(월) 14:45

가가

[정치/ctn]정민준 기자 = 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업건설위원회 소관 과학문화산업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동섭의원(대전유성제2/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출연연구소의 타 지자체에 분원설치로 대덕특구의 위상이 약화되는 '탈 대전' 현상에 대해 대전시 대책에 우려를 표했다.

대덕연구개발특구에 본원이 있는 한국기계연구원이 부산과 경남 김해에 분원을 설치중에 있으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도 제주와 전북 부안에 분원을 세우고있다.

또 한국화학연구원도 울산에 분원을 한국한의학연구원도 대구와 전남에 각각 1개씩의 분원이 설치되고 있으며, 한국생명공연구원도 대구에 분원을 설치하려는 중으로 정부출연기관의 탈대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김동섭의원은 대전시의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

특히 치의학연구소 대전유치에 대한 소극적인 행정도 지적하였는데 치의학연구소는 대한치과의사회가 보건복지부에 제안하면서 시작된의학관련 연구기관으로 대전에 유치할 경우 치의학 관련 각종 인증기관 및 민·관연구소, 관련 기업들의 동반유치로 지역경제에 막대한 이득은 물론 의료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 자명하다.

대전발전연구원 임성복연구위원의 연구·발표에 따르면 연간고용 파급효과는 1360억원,부가가치 파급효과는 1000억원으로 생산 파급효과는 2370억원으로 분석된 것처럼 엄청난 효과가 예견되는 치의학연구소 유치에 소극적인 대전시를 질타했다.

김동섭의원은 대전은 연구기반 시설과 연구소간 협력체계가 치의학연구소 설립에 유리한 조건임에도 대전시의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하며 적극적인 유치의지를 요청하여 한선희 대전시과학문화사업본부장으로부터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적극적인 유치정책 추진을 다짐받았다.

또한 한전원자력연료(주)의 제3공장 확장과 관련해 실시계획 승인 전 대전시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과 관계기관 협력체계 미흡에 대한 질타를 하였고, 가칭'대전방사능시민감시센터'설치를 요청하고 과학문화산업본부장으로부터 적극 검토해 시민의 의견이 반영되고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특히 박람회 성과에 대한 실적도 자체 집계한 것과 고용노동부에 보고한 내용이 차이가 많아 실질적인 창업·취업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았음을 알 수있다.

또 대전시에서 관여했던 시간선택제 일자리채용 박람회나 취업장터, 대학별 박람회는 파악조차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김동섭의원은 일자리창출과 관련된 각종 박람회나 취·창업 관련 업무에 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일자리추진단에 맡겨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일자리 창출이 되도록 주문했다.

즉 여성관련 취·창업박람회 개최할때는 여성가족청소년과와 일자리추진단이 협치행정으로 함께 개최부터 협의해서 개최하면 더 실용적인 결과를 얻을 것이다.

또 상설 취업장터를 설치해 각 부문별 부스를 상설화하여 취업희망자들이 언제든지 찾아가고 상담할 수 있도록 제도화를 제안했다.

장소로는 대전역앞 지하상가 입구나 구)충남도청 시민대학에 설치하면 접근성이나 활용도면에서 좋을것이라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