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가금현 기자/전인철 기자 = 서산시국화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관기)는 지난 달 31~ 오는 9일까지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 한농원에서 제17회 서산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서산국화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서산시, 서산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주말이면 1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발 딛을 틈도없이 이곳을 찾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7회를 맞는 이번 국화축제는 여러종의 국화의 모습, 전망대, 촬영부스, 케리커쳐 부스, 생음악 노래부스, 국화따기체험, 먹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다.

또한 국화추진위원들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형형색색 국화를 나누어 주고 있다.

인천에서 온 H씨는 "축제장에 퍼지는 국화 향에 가을을 느낀다" 며 "여러가지 색의 국화가 너무 마음에 들고, 국화따기 체험이 또한 재미가 있다" 고 말했다.

또 동문동에 살고 있는 J씨는 "평일인데도 관광객이 많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먹을거리 많다" 며 "그윽한 국화 향과 함께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 고 말했다.

김관기 국화축제 추진위원장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 며 "국화축제장에서 많은 추억과 그윽한 가을에 향취를 느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또한 "이번 축제를 위해 고생하신 회원과 관계자 여러분 께도 감사를 드린다" 고 덧붙였다.

한편 ctn충청탑뉴스는 지난 4일 오후 국화 축제장에 들러 여러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