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공학도 인문학에 빠지다'아주자동차대학의 새로운 실험
아주자동차대학 한 학기 동안 인문학 특강 개설
임종복 기자입력 : 2014. 10. 02(목) 15:24
[보령/ctn]임종복 기자 =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신성호)이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학기 동안 인문학 강좌를 개설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대학의 인문학 강좌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격주 수요일 저녁에 운영한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올해로 자동차대학으로 교명변경 10주년이 되고, 내년에는 개교 20주년을 맞이 한다.
대학은 지난 10년 동안 특성화 우수대학 선정, 세계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선정, 산학협력 선도대학 선정과 함께 재학생 제작 수제 스포츠카 서울국제모터쇼 출품, 2014 대학생 자작동차대회 종합우승 등 자동차기계분야의 우수한 교수진과 시설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자동차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미래를 대비한 자동차 교육체계를 준비하고 있는 대학은 인간의 감정과 행동을 연구하고 반영한 감성기술을 담은 미래자동차가 속속 개발되는 가운데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자동차 전문가를 배출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10년, 20년 후에 현장에서 일하게 될 인재를 교육해야하는 대학으로서 이러한 행보는 당연한 결과이다. 미래에는 단순한 기술자를 뛰어 넘어 인문학적 소양까지 겸비해야만 세계와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본 것이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인문학 특강 운영을 위해 자매대학인 수원의 아주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아주대학교가 올해 3월부터 기업체 CEO 및 임원, 전문직 종사자 등 최고관리자를 위해 개설해서 운영하고 있는 12주 과정의 '기업 최고관리자 인문학과정'을 아주자동대학 재학생을 위해 6주 강의로 압축했다. 인문학 고전, 문화예술 각 분야 석학을 초청해서 동서양 고전의 현재적 의미를 고찰하게 된다.
인문학 특강개설을 기획한 이 대학 류지호 교수는 "분야마다 오랜 연구와 강의 경험을 겸비한 권위 있는 전문가를 모셨다.
인문학 과정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인간의 본성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기술과 인문학을 통합하는 안목과 통찰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 17일 국문학자 조광국 박사의 첫 번째 특강에 이어 지난 10월 1일에는 불문학자 박만규 박사의 '당신은 말하는 만큼 존재한다'라는 제목의 두 번째 특강에서 일상대화와 정치슬로건, 광고 등에 담긴 인문학을 성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문학은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쉽고 재미있는 강의는 밤 9시까지 쉼 없이 이어진 가운데 재학생은 물론 교직원까지 참여하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주자동차대학 신성호 총장은 "미래는 상상력과 통찰력은 물론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요구한다.
기술 만능시대를 사는 현대사회에서 인문학은 우리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 위한 필수 코스"라고 밝히고 "인문학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폭넓은 생각을 가진 글로벌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학의 인문학 강좌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격주 수요일 저녁에 운영한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올해로 자동차대학으로 교명변경 10주년이 되고, 내년에는 개교 20주년을 맞이 한다.
대학은 지난 10년 동안 특성화 우수대학 선정, 세계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선정, 산학협력 선도대학 선정과 함께 재학생 제작 수제 스포츠카 서울국제모터쇼 출품, 2014 대학생 자작동차대회 종합우승 등 자동차기계분야의 우수한 교수진과 시설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자동차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
미래를 대비한 자동차 교육체계를 준비하고 있는 대학은 인간의 감정과 행동을 연구하고 반영한 감성기술을 담은 미래자동차가 속속 개발되는 가운데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자동차 전문가를 배출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10년, 20년 후에 현장에서 일하게 될 인재를 교육해야하는 대학으로서 이러한 행보는 당연한 결과이다. 미래에는 단순한 기술자를 뛰어 넘어 인문학적 소양까지 겸비해야만 세계와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본 것이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인문학 특강 운영을 위해 자매대학인 수원의 아주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아주대학교가 올해 3월부터 기업체 CEO 및 임원, 전문직 종사자 등 최고관리자를 위해 개설해서 운영하고 있는 12주 과정의 '기업 최고관리자 인문학과정'을 아주자동대학 재학생을 위해 6주 강의로 압축했다. 인문학 고전, 문화예술 각 분야 석학을 초청해서 동서양 고전의 현재적 의미를 고찰하게 된다.
인문학 특강개설을 기획한 이 대학 류지호 교수는 "분야마다 오랜 연구와 강의 경험을 겸비한 권위 있는 전문가를 모셨다.
인문학 과정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인간의 본성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기술과 인문학을 통합하는 안목과 통찰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 17일 국문학자 조광국 박사의 첫 번째 특강에 이어 지난 10월 1일에는 불문학자 박만규 박사의 '당신은 말하는 만큼 존재한다'라는 제목의 두 번째 특강에서 일상대화와 정치슬로건, 광고 등에 담긴 인문학을 성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문학은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쉽고 재미있는 강의는 밤 9시까지 쉼 없이 이어진 가운데 재학생은 물론 교직원까지 참여하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주자동차대학 신성호 총장은 "미래는 상상력과 통찰력은 물론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요구한다.
기술 만능시대를 사는 현대사회에서 인문학은 우리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 위한 필수 코스"라고 밝히고 "인문학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폭넓은 생각을 가진 글로벌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