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 = 대전과학기술대가 NCS기반 현장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중부권 전문대학 에서는 처음으로, 대기업인 'CJ그룹'과 '인재매칭 협약'을 맺고 우수 학생들에 대해 졸업 전 우선 취업 시키기로 했다

대전과학기술대(총장:정영선,이하 과기대)는 30일 오후 김신호 교육부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특성화전문대학 인재매칭 업무 협약식'을 통해, CJ그룹 계열사인 '프레시웨이'에 식품영양과 및 조리전공 졸업예정자 일정 인원을 매년 조기 취업 시키기로 했다.

특히, CJ그룹은 당장 내년 2월 졸업자부터 시범 채용 계획과 함께, 연차적으로 채용인원을 확대하고, 기업이 직접출강과 현장실습 등 대학교육에 참여, 맞춤형 인재양성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정영선 총장은 "이번 협약은 특성화전문대가 기업과 인재매칭을 통해 기업은 현장형 우수인재를 채용, 재교육비용을 줄이고 대학은 능력중심 사회속에 청년 고용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이론 보다는 현장 실습중심 교육에 더욱 총력을 쏟아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성화 전문대학 인재매칭' 채결은 전국 140여개 전문대학 가운데, 교육부가 엄선한 대전과기대 등 전국 10개 대학만 참여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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