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임인수 기자 = 주산학글로컬공동체 선도대학인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는 지난 27일 학생회관에서 지역사회 독거노인·한부모가정·저소득층가정 등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절실히 요구되는 43가정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치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천안·아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학부모·글로벌브릿지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다문화 청소년·탕정면 적십자회·교직원봉사단·대학생봉사단 등 150명의 봉사자들은 400Kg의 김치를 담궈 해당 가정에 배달했다.

다문화가정 학부모 수사나 와티(인도네시아, 35)는 "김치만들기도 재밌었고, 제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다"며 "다문화가정들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봉사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선문대학교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는 다문화교육지원과 나눔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주산학 글로컬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