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김효순)은 지역의 12개 특성화고와 사업주단체인 서산상공회의소(회원사220개), 지자체인 보령시, 서산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 한국폴리텍Ⅳ대학 홍성캠퍼스, 일·학습 병행제 참여기업인 일진전기(주)홍성공장, ㈜서천산업 등 20개 기관은 특성화고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고용노동부 보령지청과 특성화고 등 20개 협약기관은 지역 특성화고 현장실습을 위한 우수 훈련기업 연계 지원과 일·학습 병행제 확산을 위하여 힘을 합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은 현장실습생이 일·학습병행 등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 및 특성화고 현장실습생을 우수 훈련기업 중심으로 집중 취업알선을 지원한다.

특성화고는 학습근로자 및 교육훈련생으로 참여 가능한 현장실습생 DB구축 및 유관기관 공유를 통해 지역의 우수 훈련기업에 현장실습생을 배정한다.

인력공단은 일·학습병행기업, 체계적현장훈련기업 등 우수 훈련기업 현황을 고용센터 등 유관기관과 공유하고,훈련기업은 지역 특성화고생을 현장실습생으로 우선 선발 및 서산상공회의소와 협조해 청년인턴제 집중 활용과,지자체·폴리텍대학은 우수 훈련기업 발굴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일·학습병행제 정착을 위해 협약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조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은 올해 4월부터 지역 내 교육청·특성화고·기업 등으로 구성된 '청년고용실무협의회'를 운영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일·학습 병행제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령지역에는 12개 특성화고가 있고 2015년도에 1,188명이 졸업예정이며, 이중 65%인 771명이 취업을 희망한다.

김효순 보령지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내 기술력있는 기업이 지역내 특성화고생 등의 청년구직자를 맞춤형 실무인재로 양성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약기관인 특성화고·사업주단체·지자체 등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일·학습 병행제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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