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민준 기자 = 대전광역시 동구의회(의장 류택호)에서는 동구 국제화센터운영 정상화 의견수렴을 위한 수강생학부모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류택호 동구의회의장은 "어려운 국제화 센터의 원활한 운영 개선을 위해 학보모님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좋은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 했다.

김종성 국제화센터특위원장의 현안사항 설명과 함께 국제화센터의 위탁기간 만료 후 재위탁에 따른 수강료 인상과 교습시간,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여한 학부모 다수는 현 상황 유지를 원했고 수강료 인상시 교육의 질을 함께 높여야 한다는 의견과, 정규반 기준의 수강료 대비 낮은 질의 교육여건 개선을 요구했다.

그리고 수강료 인상에 걸 맞는 질적 변화가 없을 시에는 수강생 이탈이 심화될 것을 우려하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국제화센터 운영을 주문했다.

동구 국제화센터는 동·서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2008년6월2일 개관해 지금까지 초등교육과정 수강인원이 4,121명(총24기 기수평균 930명)이며 그 중 무상교육 저소득자녀가 100여명에 달하고 있다.

류택호 동구의회의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학부모님들의 의견은 국제화센터 운영에 반영될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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