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임인수 기자 =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결과에 따라 각 대학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충남 아산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2013년 59.5%에서 5.6% 상승한 65.1% 취업률로 재학생 1만명 이상 전국대학 4위를 기록했다.

선문대학교 취업진로팀 관계자는 "65.1%는 전국대학평균 54.8%를 10.3% 상회하는 수준으로 선문대학교가 취업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는 실적"이라고 말했다.

선문대학교는 고등교육기관 취업률이 2013년 0.6%, 2014년 0.8% 하락하는 등 취업시장이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취업률을 상승시키고 있는데 이는 체계적인 진로 및 취업지도프로그램과 대학의 지원이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취업캠프 수료식 중

신입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신입생 전원 동기부여프로그램', 학년별 체계적 진로교육 로드맵에 의한 '취업교과목 필수 수강', '진로 및 취업상담학점제', '현장중심의 교육과정', '학과별 취업특성화 프로그램', 인턴십, 직장체험프로그램, 교수와 제자가 함께하는 '사제동행(師弟同行)'과 취업전담교수제는 취업률 상승의 주역이다.

그리고, 매주 2곳 이상의 기관 기업체를 방문하는 총장의 대외활동, 대학청년고용센터의 취업상담 및 기업체 연결, 창업교육센터 등 벤처창업가 양성, 취업멘토링, 3,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여름방학, 겨울방학 취업캠프 운영 등의 대학지원을 꼽을 수 있다.

고등교육기관 취업통계는 2014년 6월 1일 기준으로 전국의 전문대학,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각종학교, 기능대학, 일반대학원의 2013년 8월 졸업자와 2014년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취업 등 졸업 후 상황을 조사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