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전 기업들의 최고의 품질경영 및 혁신활동 사례 등을 겨루는 품질관리 달인들의 경진대회가 10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2014년 대전광역시 품질경영혁신 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등 10개 기업 16개 분임조가 참가해 품질개선 활동 사례를 ▲환경안전품질 ▲6시그마 ▲상생협력 중소기업 ▲상생협력 공기업 ▲생산설비(TPM) ▲사무간접 ▲보전경영 ▲현장개선 대기업 ▲현장개선 공기업 부문 등 9개 분야로 나눠 경쟁을 치른다.

심사는 각 부문별 학계와 품질 명장 등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를 통해 절대평가 또는 상대평가한 뒤 부문마다 우수 분임조 1개 팀을 선정·시상하게 된다.

선정된 우수분임조는 오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개최하는 '제40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본선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김기창 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대회에 선발된 우수 분임조가 금년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워크숍 등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진대회를 통해 기업이 품질경영 및 생산혁신 활동을 위한 '품질경영 혁신 활성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분임조 경진대회'는 기업의 자주적인 개선활동으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지식 기반형 우수분임조를 적극 발굴·육성하고 품질혁신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한 발표 대회로 1975년 첫 전국대회를 시작으로 2000년부터는 지역예선대회를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대전시는 지난해 전북 전주시에서 열린'제39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 6개 ▲대통령상 은상 3개 ▲대통령상 동상 5개를 획득한 바 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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