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전시가 지역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위한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대전시는 그동안 체력과 기량을 쌓아 온 지역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을 통한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2014년 대전광역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민생활관 일원에서 개최했다.

대전시 생활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구별 생활체육 선수단과 임원진, 일반 시민 1000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국민적 애도 및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행사 진행을 위해 식전행사 등 문화행사 등은 하지 않고 대신에 이들을 애도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체육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체육대회 ▲참가연령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며 ▲참가 종목은 모두 6개 종목으로 게이트볼, 배드민턴, 생활체조, 댄스스포츠, 궁도, 탁구 등으로 참가인원을 구별 173명이 출전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체력증진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지역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내고, 아울러 어르신들의 생활체육동호회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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