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전시는 제19회 환경의 날을 맞아 5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대강당, 로비(2, 3층)에서 시민, 민간단체, 그린리더,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금년도 행사 주제는'당신의 실천, 환경을 지키는 시작입니다'로 정하고, 시민 환경보전 실천의식 제고를 위해 환경시범학교 학생의 대전환경헌장 낭독, 기념식, 부대 이벤트와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식전행사는 치유를 위한 앙상블 공연으로, 오카리스트 조은주, 기타리스트 진채, 퍼커션 최유석 등이 참여, 터키 행진곡, Tears in heaven 등이 연주되며, 기념식에서는 환경상 수상자(3개 부문)에 대한 상패가 수여된다.

올해 환경상 수상자는 생활자연환경부문에 김성배 자연보호중앙연맹 대전 중구협의회장, 연구·개발 부문에 배병욱 대전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홍보·봉사부문에는 한밭수목원 자원봉사회가 각각 받는다.

부대 및 체험행사로는 2층 로비에서 환경분야 주요시책 홍보관을 운영해 대전 생태계대표 깃대종, 층간소음 줄이기, 미세먼지 바로알기 등이다.

친환경 및 안전한 먹거리 체험관에서는 착한 물을 마시자'니들이 물맛을 알아~', 내가 만든 전기로 가는 자동차경주, 지역화폐'두루'사용법 및 체험, 우리밀빵 시식 등을 운영하며 이외에도 자원재활용 및 만들기 체험(에코노트·환경수세미·천연벌레퇴치제 만들기 등), 환경퀴즈 및 퍼즐 게임 체험(빛 공해를 잡아라!, 로컬푸드 퀴즈풀기, 지구를 살려라! 등), 환경도서관 운영(환경책 읽기, 녹색도서관 공유경제이야기 등) 등을 운영하고 3층 로비에서는 환경보전 사진 전시회(금강사랑 사진 공모전 우수작 20점)가 열린다.

최규관 시 환경정책과장은 "금년 부대행사는 시민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생태계대표 깃대종·미세먼지·층간소음 등 환경분야 주요시책 홍보관을 설치하는 등 새롭게 마련했다"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 및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환경의 날은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환경보전 의지를 드높이고자 1972년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개최한 UN 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제정, 매년 기념식을 갖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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