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농업의 무한경쟁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농산물도 예전 맛과 품질위주로 생산에만 국한되던 것이 생산, 가공, 체험을 결합한 농산업 e-비즈니스 전략이 절실해졌다.

이에 따라,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는 사이버농업인 소득창출 지원을 위해 농산물 직거래, 농촌체험 프로그램 등 e-비즈니스 사업지원과 마케팅 전략, SNS활용과 블로그 마케팅, 현장견학으로 교육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세워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7회에 걸쳐 사이버농업인 e-비즈니스 소득창출 및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차 현장교육은 현장전문 윤선 박사를 퍼실리테이터로 초빙해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물사랑교육농장, 류진농원, 우리원, 가남농원을 견학하고 현장코칭과 토론식 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현장과 소비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사례 분석을 통해 농산업 마케팅을 적극 이해하도록 하고 최종적으로 농업경영체별 노하우와 현장에서 도출한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경영의사 결정 방향에 도움을 주는 양방향 교육을 실시해 교육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농업인이 IT를 직접 활용하여 전자상거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입문과정, 심화과정 등 단계별 체계적인 교육과 사업지원으로 사이버 농업인을 지역농업 CEO로 육성하고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