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충남 보령시는 지난 지난 28일 아동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가정․성폭력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체제로 운영하는 '보령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회의를 개최했다.

보령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는 김창헌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여성폭력 피해자지원 및 예방관련기관, 교육기관, 형사사법기관, 아동보호관련기관 등을 대표하는 14명으로 구성·운영돼 있다.

지난해 성과로는 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사업, 아동여성폭력지킴이 교육을 실시했으며, 대천가족상담센터(가정폭력상담소)에서 보령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9개 초등학교를 방문, 아동 성범죄 예방교육을 동시 실시하고, 보령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아동 안전지도 제작도 마무리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2014년 각 기관별 주요 역할에 대해 인지하고 사례발생 시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등 아동·여성에 대한 폭력 예방 및 지원에 대해 협의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연대가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에서 협의된 내용에 대해서 실질적인 지역사회의 안전망 기능을 갖춰 아동·여성·청소년이 안전한 보령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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