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으로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과 농약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해 나섰다.

22일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에 따르면 농약안전사고의 위험성을 낮추고 농업인의 건강보호를 위해 규암면 외리 수박작목반을 대상으로 농약안전사고방지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약을 어린이나 노약자가 식품으로 오인해 마시거나 안전보호구 착용 없이 농약을 살포하는 경우 등 농약중독의 위험성과 응급처치방법을 알리고, 농약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잠금장치가 있는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사업에 참여한 시범농가들은 "기존에 아무렇게나 방치돼 있던 농약을 종류별로 정리해 보관하니 찾기도 쉽고 잠금장치가 있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 안심"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이어갈 것이며 농약의 안전사용 예방과 환경보호를 위한 홍보와 교육도 병행해 농약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