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세종경찰서 아름파출소(소장 정현호)는 지난 18일 관내 아름동 등 5개동, 연기면 소재지 초, 중, 고등학교 13개교에 관광버스를 이용한 단체 체험학습 또는 수학여행시 출발전 반드시 운전기사 음주측정을 의무화하는 안전사고 예방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이는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등 상춘기 안전사고에 대비, 사전에 철저히 예방하기 위해 각 학교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출발전 운전기사에 대한 음주측정과 안전홍보, 순찰차를 이용한 에스코트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학교측에 버스회사와 계약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안전여행을 위한 경찰관의 음주측정요구에 협조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정현호 파출소장은 "진도 여객선 사고는 우리사회에 만연된 안전불감증이 원인이며 철저한 예방과 홍보가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아름파출소는 관할 연기면 이장단에게도 "단체관광시 주민의 안전을 위해 출발전 버스기사가 음주측정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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