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충남 보령시는 봄철 바다낚시 성수기를 앞두고 낚시 어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오천항을 비롯해 대천항, 무창포항 등에서 바다낚시 영업을 하고 있는 133척을 대상으로 하며, 해양경찰과 보령선박안전기술공단과 합동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점검기간 구명동의와 소화기 등 안전장비 비치는 물론 낚시어선업자의 안전운항 준수 및 낚시객의 안전실태, 승선인원 초과 및 출입항 신고에 대한 점검도 벌일 예정이다.

시는 봄철 낚시어선 화재, 충돌, 좌초 등 대형사고로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합동점검을 실시해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 및 낚시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음주 운항과 정원초과 등 고질적인 위반사항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바다낚시를 위해 보령을 찾은 낚시꾼은 22만명으로 나타나 충남에서 최고 낚시천국으로 나타났으며, 보령은 오천항, 대천항, 무창포항에서 낚시배가 출발하고 바로 인근에 서해안고속도로 광천, 천북IC, 대천IC, 무창포IC 등 교통이 뛰어나 매년 낚시철이 되면 낚시꾼이 몰리고 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