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충남 보령경찰서(서장 신주현)는 25일 경찰서 2층 중회의실에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정훈) 위원 등 3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 보안협력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새학기를 맞이하여 왕따 등 학교폭력 및 청소년 탈선으로부터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보안협력위원과 멘토-멘티로 결성된 탈북 청소년 5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신주현 서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는 탈북 청소년들의 모습이 좋다"며 "4대 사회악인 학교 폭력 피해 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보안협력위원장은 "학교폭력 피해가 없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탈북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학금을 전달 받은 중학생 탈북 청소년 A군은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어 보답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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