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충남 보령경찰서(서장 신주현)는 지난 20일 성주면 인근식당에서 성주자율방범대장·부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4대 사회악(성폭력)예방을 위해 성주자율방범대 차량으로 학교나 직장에서 밤늦게 귀가하는 여학생, 부녀자를 집까지 안심하고 귀가시키는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보령은 버스를 이용하는 여성들이 많고 버스정류장이 마을입구에 위치해 단독 귀가 시 성범죄 위험에 노출된다는 주민의견을 반영, 성주자율방범대 여성안심귀가를 우선적으로 운영하고 관내 자율방범대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주현 서장은 "4대 사회악 중에서도 주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성폭력예방을 위해 자율방범대와 협력해 밤길 여성이 안심하고 귀가하는 치안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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