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4일 은산면 체육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용달 군의회의장,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 주민 등 10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은산면 체육회관은 지난해 1월부터 올 3월까지 14개월에 걸쳐 1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은산면 신대리 360-4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1210㎡(1층 926㎡, 2층 284㎡)의 규모로 건축됐다.

은산면 체육회관 1층에는 배구 등의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실내경기장과 다목적실, 방송실과 샤워실을 구비해 놨다.

2층에는 체력단련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17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이 설치돼 있어 앞으로 오늘 9월 부여군에서 개최되는 제66회 충남도민체육대회의 배구경기장으로서 활용될 계획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은산면 체육관이 운동선수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는 새로운 둥지가 되고, 지역민과 노년층에게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의 여가선용을 위한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충남국악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면민화합한마당 잔치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