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부여군은 읍면 인구증가 대책에 나섰다.

2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읍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의 최우선 역점시책인 인구 늘리기를 위한 '읍면 인구증가 대책보고회'를 가졌다.

인구유입 주요대책으로는 관내에 사실상 거주자들의 주민등록 전입추진, 관내 귀농·귀촌·귀향인의 전입추진, 관내 기관단체, 기업체 임직원들의 전입추진, 관내 학생 전입추진, 아기신분증 발급사업, 출생기념 통장개설 등 다양한 시책들이 보고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용우 군수는 "지금까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다 보니 군정업무 추진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았는데, 최근 인구감소폭이 둔화되는 등 인구증가정책에 파란불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부여군 전공직자 모두가 인구증가시책 홍보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여군은 그동안 다양한 인구유입시책을 펼쳐 매년 1000명씩 감소하던 인구가 2012년 745명, 지난해는 712명이 감소되는 등 감소폭이 상당히 둔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