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군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내달 5일까지 축산물판매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애 따르면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운반업, 축산물판매업 등 130개 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단속은 관련실과 2명, 특사경 2명 등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식육종류, 등급별 구분판매 및 원산지 적정표시 여부 개체식별(수입 유통식별번호) 표시 적정 여부 젖소,육우고기 및 수입육을 한우로 표시하거나 혼합가공 행위 폐사축 등 밀도축, 미신고 영업행위 축산물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행위, 자체위생관리기준 운영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둔갑판매가 의심되는 의심 축산물에 대하여는 시료채취후 한우유전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드실 수 있는 축산물 유통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위생점검 등의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점검기간 중에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 및 영업정지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