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기덕)가 22일 "쌀 품질관리실을 운영, 농한기를 이용해 과학적 미질관리를 위한 쌀 품질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쌀 품질관리실에서는 완전립, 싸라기, 분상질립, 피해립, 열손립 등으로 구분해 내는 쌀 외관검사와 밥맛에 영향을 주는 단백질, 수분, 아밀로스 등의 함량을 분석한다.

분석을 마치면 쌀의 품질을 수치로 계량화해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쌀 품질분석표'를 발급해준다.

농업인은 '쌀 품질분석표'에 표기된 단백질 함량을 보고 기준치와 비교해 높을 경우 질소 시비량을 줄이고, 싸라기 함량이 높을 경우 건조과정의 온도 조절방법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수분함량으로 현재의 보관상태를 알 수 있는 등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쌀 품질 알림서비스는 세종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검사를 원하는 농가는 깨끗한 봉투에 도정된 쌀 1㎏이나 벼 1.5㎏을 담아 쌀 품질관리실(044-301-2722)에 맡기면 7일 이내에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