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희망 2014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온도탑 제막식'이 20일 오후 2시 조치원역 광장에서 열렸다.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가 후원하고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소장 서영일)가 주최하는 '희망 2014 나눔캠페인'은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유한식 시장, 유환준 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 최윤묵 서창산업대표 등 고액기부자가 참석했다.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표어를 갖고 추진하는'희망 2014 나눔캠페인'의 목표액은 4억 9,000만 원으로, 전년도 목표액인 3억 원보다 63.3% 증가한 수치다.

이날 행사에는 ▲'사랑의 온도탑'설치 ▲유한식 시장의 '사랑의 메시지' ▲행복온도 올리기 시연 ▲희망의 풍선 날리기 등이 진행됐다.

유한식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모아져 올해에도 사랑의 온도가 100도까지 도달, 우리 주변의 더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웃사랑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 기간 동안 조치원역 앞 광장에 설치되고, 모금된 성금액에 따라 온도가 올라가도록 표시돼 시민의 이웃사랑 실천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동참을 유도한다.

한편, 세종시는 캠페인 기간 중 시청과 읍․면․동사무소 등에 모금접수창구를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