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목원대(총장 김원배)는 19일 오전 11시 30분 본부 회의실에서 한국기독병원 종합검진센터(이사장 최호칠)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원배 총장과 최호칠 이사장, 김준태 사무국장 등 양 기관의 대표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목원대학교와 한국기독병원간의 상호 교류 및 건강검진, 예방의학지원 등의 업무협약을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구체적인 학술 교류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두고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해 상호 협력 방안 등 세부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목원대 신학대학 82학번 동문 출신인 최호칠 이사장은 "목사로써 뜻 깊은 일을 많이 하기위해 의료기관을 설립, 운영했다"며 "대가 없는 모교에 동문으로써 보건의료분야 협약을 하게 되어 감사하다. 목원대와 협약으로 주어진 기회를 통해 모교를 섬기고 수익의 일부를 발전기금으로 기탁해 학교 발전에 힘쓰겠다"며 협약 소감을 밝혔다.

김원배 총장은 "우리대학에 의대가 없어 뭔가 허전하던 참에 동문목사님이 의료시설을 개원해서 모교 구성원에게 혜택을 주어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전 공과대학(학장 고대식)에서는 수능시험을 마친 지역고등학생을 초청해 연합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공과대학은 졸업작품전시회를 각 학과별로 개별적인 개최를 했었지만 올해는 7개 학과모두가 함께 연합하여 개최함으로써 좀 더 규모 있고 많은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컴퓨터공학부에서는 이 기간에 정부통합 전산센터 사이버안전과 박병호 계장과 (주)케이웍스 신인섭 차장을 초청해 정보보호 담당공무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와 M-to-M 시장동향분석이란 주제로 각각 특강 등이 잡혀있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원대 공과대학은 건축도시와 IT 그리고 신소재 관련 7개 학과가 있으며 실험실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매년 작품을 제작하는 것을 필수로 추진하여 기업체로부터도 실무형 인재로 인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