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13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유·초·중·고등학교 개교준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에서는 내년 개교할 학교 수가 많아 일선학교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9월부터 ’14년도 개교추진단과 개교준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교육과정 편성, 교육기자개 품목 선정 등 일선학교 교사들의 의견을 중점 반영하기 위해 학교 급별 교사들로 구성된 유·초·중·고 개교준비위원회를 별도 구성해 운영했으며, ▲개교예정학교의 교육과정 운영계획 등 각종 규정 제정 ▲놀이시설 및 체육시설 설치 ▲아름고등학교 신입생 선발 추진 계획 ▲각종교육 기자재 구입물품 선정에 대한 논의와 향후 추진 일정 등이 협의 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개교준비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현장의 소리를 반영할 수 있게 돼 개교 후 바로 안정된 학교운영이 가능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강환승 학교지원과장은 "개교추진단운영과 개교준비위원회를 통해서 세종시 특성에 맞는 개교업무를 추진하고, 개교와 동시에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예정지역 1생활권과 첫마을에 '14년 3월에 11개 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며, '14년 9월에 4개 학교를 개교할 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