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경찰서(서장 김익중)는 중국과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16명을 대상으로 ＇13년도 하반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해 지난 1일부터 주2회 4시간씩 3주간 운영해, 지난 22 예산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실시한 운전면허 1차 학과시험에 응시자 16명중 14명을 합격시키는 최고의 합격률(88%)을 올렸다.

이번에 실시한 운전면허교실은 중국과 베트남 강사를 맡은 외국인하모니치안봉사단장 최소연(여, 당36세)과 단원 김유경(여, 당25세)개인 시간을 투자, 자신과 같은 이주여성들이 면허시험에 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김익중 홍성경찰서장은 "다문화 사회의 순기능 정착을 위해 관내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자격증 취득에 경찰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를 위해 다문화가정지원프로그램의 일환인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예산면허시험장과도 협조를 통해 학과시험 당일 ONE-STOP으로 기능시험까지 합격할 수 있는 운영체제를 구축해 적극 홍보 및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